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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2만 명 인파 속 성황리에 마무리

내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 예고

2025-05-07(수) 11:46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체험 부스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부터 중앙동로터리 구간을 따라 둑제, 수군출정식, 해상전투, 승전보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이순신 장군 특강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해상전투 멀티미디어쇼, 여수항 뮤직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30여 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조선수군을 이겨라’, ‘조선수군뎐’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불법 노점상 문제는 선제적 단속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했으며, 축제장 내 음식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진남상가 차 없는 거리에 프리마켓을 조성해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나 여기 있소’, ‘전라좌수군을 찾아라’ 등 상권 연계 행사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이벤트로 상가 일대는 연일 활기를 띠었다.

정기명 시장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천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은 6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가 뜻깊은 만큼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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