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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피면 보성군으로! 5만여 명 발길 이끈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5만 명이 반한 봄빛 능선, 눈부신 바다 ‘일림산’ 연분홍 대장관

2025-05-05(월) 22:44
철쭉이 피면 보성군으로! 5만여 명 발길 이끈 ‘일림산 철쭉문화행사’_ 일림산 전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보성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전국의 상춘객들이 대거 몰리며 보성의 봄철 대표 축제로서 주목받았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산 전체 150ha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철쭉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은 올해도 수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4일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푸르미예술단의 사물놀이와 함께 열렸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중길 웅치면민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철쭉 포토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목공 놀이 체험, 편백나무 자르기,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 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연일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손석의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기후가 따뜻하고 생육 조건이 좋아 철쭉이 유독 선명하고 풍성하게 피어올랐다.”라며, “앞으로도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국내 대표 봄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매년 5월 초 철쭉 만개 시기에 맞춰 열리며, 가족 나들이, 봄꽃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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