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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출자회사에 전폭적 자율·책임경영 보장..“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 지배구조 정착”

자율경영 보장과 책임성을 강화하는‘자율·책임경영협약’체결

2025-04-27(일) 16:16
한전, 출자회사에 전폭적 자율·책임경영 보장..“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 지배구조 정착”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한국전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전은 지난 4.24 한전 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함께 국내 출자회사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자율·책임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OECD 가이드라인'개정 등 글로벌 경영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명확한 경영목표와 합리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OECD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된 경영 자율성·이사회 독립성 원칙을 공공기관 출자회사에 실질적으로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출자회사 사장에게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 할 것이다.

출자회사 사장은 자체 경영목표 설정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경영을 수행하며, 그 결과에 대해 임기 중 해임, 성과 기반 보상 및 임기 연장 등 명확한 책임 규정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특히,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성과 차등 보상과 함께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포함시켜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자율경영’ 체계를 명확히 했다.

김동철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은 각 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향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약속이므로,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출자회사 관리체계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나아가 국내 공공기관 관리체계에도 참고할 만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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