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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호 추 니엔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접견

첫 공식 만남…16회 광주비엔날레 본격 준비

2025-04-25(금) 16:40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호 추 니엔 비엔날레 예술감독과 환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을 만나 내년 9월 열리는 비엔날레 기획 방향과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를 앞두고 광주시와 예술감독이 처음으로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과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은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역사성과 광주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호 추 니엔 감독은 “이번 16회 광주비엔날레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개인의 변화, 사회의 변화, 기술의 변화를 녹여내는 비엔날레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화의 여지가 개인에게 있다는 걸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AI 산업의 두각, 계엄·탄핵 등 16회 비엔날레는 15회 때와 다른 변화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변화의 영감은 개인 모두에게 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제16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사람들이 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 추 니엔 예술감독은 싱가포르 출신 작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영화감독 및 큐레이터로, 디지털·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에 대한 연구와 활용을 통해 영화, 비디오, 퍼포먼스 및 몰입형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2021년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션으로 참여하는 등 인연이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와 협업에 기대가 크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앞으로 6월 큐레토리얼팀 구성을 시작으로, 행사 기획 개요, 참여작가 확정, 전시공간 구성 등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빌리온 전시도 세계 유수의 문화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 시각미술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예술감독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광주만의 독창적이고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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