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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 추진

친환경농가 4월 11~13일부터, 일반농가 4월 14~16일부터 방제 적기 -

2025-04-14(월) 15:10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가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 적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2010년에 발생해 매년 매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1마리는 100여 개의 매실에 알을 낳을 수 있고, 어린 매실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유충이 씨방을 갉아 먹어 매실 수확시기에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적기 방제를 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하는 등 매실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 예찰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4월 3일에 다압면에서 최초로 성충이 발견됐고, 4월 8일 예찰 당시에는 대부분 후용 상태 번데기로 발견돼, 4월 11일 이후에 본격적으로 성충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올해는 개화 시기가 늦음에 따라 수정도 늦어 현재 매실 크기는 직경 3~4mm 정도로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산란이 쉽지 않겠으나, 교미를 위해 날아다니는 좀벌의 방제를 위해 1차 방제 적기가 4월 14일에서 4월 16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신엽이 평균 1cm 정도 자랐을 때 흑성병과 진딧물 방제를 함께 진행하고 이후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방제하는 것이 적정하며, 친환경농가는 일반농가보다 2~3일 정도 이른 4월 11일부터 시작해 유기농업자재를 3~5일 간격으로 8회 이상 자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방제 전 흑성병과 진딧물을 미리 방제하는 것이 좋고,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바람이 불지 않는 시간에 지역별 공동방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강인근 광양시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장은 “광양시 특화품목인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발육속도가 전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 곧 성충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진딧물 방제약이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에도 효과가 있어, 흑성병과 진딧물의 사전방제 후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본격 방제에 들어간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방치된 매실 과원이 있는 농가는 적기에 방제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수 있으니 방제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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