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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행동 수칙 준수 당부

모기물림 주의와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적기 접종 필수

2025-04-04(금) 17:06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행동 수칙 준수 당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지난달 27일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에 주의하고,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경우 치명률이 20~3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따라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더불어 예방접종과 모기 차단도 필수적이다.

일본뇌염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시작되므로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행동 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국가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 발생 차단을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의 정화조와 직관로를 포함한 1,035개소에 2회에 걸쳐 유충구제와 월동 모기 일제 방역, 해빙기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후 추가 유충구제와 성충 모기 서식지 및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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