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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결핵예방주간 운영…5·18민주광장서 결핵예방수칙 홍보·검진

2025-03-26(수) 16:56
광주광역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결핵 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월23~29일)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26일 5·18민주광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으로 진행, 시민들에게 결핵 인식 개선과 예방 수칙 등을 알렸다.

캠페인은 ‘기침=신호, 검진=보호’를 구호(슬로건)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전시 등이 진행됐다. 또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X선 촬영과 가래(객담)검사 등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5개 보건소의 금연 및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일 광주외국인주민센터에서 광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형 X선 검진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결핵은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때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이고, 사망률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 1위”라며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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