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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순항

상반기 신규 신청면적 4천714ha 전국의 80% 차지

2025-03-26(수) 08:49
(저탄소 농산물 인증,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최초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훙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의 신규 인증신청 면적이 전국 5천888ha의 80%에 해당하는 4천714ha에 이른다.

이는 올해 전남도가 전국 1위를 목표로 정한 저탄소 인증면적 6천160ha(기존 1천660·신규 4천500)의 103%에 달하는 수준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1~2월 3차례 실시한 교육에 무려 69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 인증 확대 계획 수립, 순회 설명회,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신청 유도,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인증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3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탄소절감 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저탄소농업 컨설팅 실시 과정 등을 거쳐 8월 인증서를 발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녹색제품에 대한 가치 소비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ESG경영 기업, 수도권 자치단체, 전문유통업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친환경농업협회장, 민간인증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지난 24일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열어 인증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친환경 인증목표 3만 8천ha(유기농 2만 4천500·무농약 1만 3천500)와 저탄소 농산물 인증목표 9천ha 달성을 위한 시군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 영암군, 장성군 등에서는 판로 확보를 위한 대외적 소비자 인식변화와 친환경 인증농가에 필요한 실용화 사업발굴 및 지역별 특화 품목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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