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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친환경농산물에 여수 ‘유기농 방풍’

중풍 예방·면역력 강화·해독·항염·혈액순환 개선 등 효능

2025-03-24(월) 14:20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방풍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여수 남면에서 자란 ‘유기농 방풍’을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풍은 중풍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해독작용, 항염 효과,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나물반찬, 장아찌,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름 또한 바람을 막는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여수 남면은 국내 대표적 방풍 재배지다. 여수 방풍 재배면적(113ha) 중 친환경 방풍은 3ha(유기농 2.3ha·무농약 0.7ha)이다.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2012년 가족과 함께 고향 여수로 귀농한 윤은원(49) 씨는 부모님과 함께 방풍 농사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2015년 무농약 인증을 취득했고, 2018년 유기농 인증까지 획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방식으로 방풍을 재배하고 있다.

초기 친환경 방풍 농사를 시작하며 잡초 관리와 병해충 방재에 어려움을 격었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농업자재 지원,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 재배 기반을 마련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

윤은원 씨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매년 3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방풍이 출하된다. 여수 방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농법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방풍은 2.3ha에서 연간 약 7톤이 생산되며, ‘초록마을’, ‘두레생협’ 등을 통해 일반 방풍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연간 소득은 약 4천만 원 규모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농산물이 적정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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