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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운남면 돈·세·고 축제, 4월 19~20일로 연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

2025-03-17(월) 16:45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현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 회의 모습
[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3월 28~29일 열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4월 19~20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

1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현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 회의에 권용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남 특별방역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 및 대응 상황 전파 ▲구제역 방역 대책 ▲협업부서별 업무지원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안정화 기간까지 군·읍면 행사 연기, 축산농가 접촉 자제 등을 당부했다.

현재 무안군은 관내 모든 우제류에 접종할 수 있는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해 방역대 농가(3km)에는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오는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현구 부군수는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이달 말까지 축산 농가 이동 자제, 자가 소독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4월 19~2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산 군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추후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판국 기자         김판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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