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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아삭, 새콤”새 김치와 함께 맛있는 새봄이 왔어요

8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열려

2025-03-09(일) 16:11
해남군“아삭, 새콤”새 김치와 함께 맛있는 새봄이 왔어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아삭한 해남 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군은 8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제5회 문내면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겨울 배추 주산지인 문내면에서 매년 봄 열리고 있는 봄 김장행사로,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 배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겨울배추는 지리적표시 제11호로 지정돼 있으며, 가을철 수확하는 김장배추와 달리 눈을 맞으며 월동을 하고 12월에서 1월 사이 수확하기 때문에 월동 배추라고도 부른다.
특히 추운 겨울에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달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김치를 담가 놓으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남도 지방에서는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 배추로 새 김치를 담가 입맛을 돋우고, 봄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던 봄 김장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이성옥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이 어울려 3,000여 포기 겨울 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버무리고,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승전을 거둔 우수영 관광지에서 열려 희망찬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도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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