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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굴한다

내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행 앞두고 시범사업 운영

2025-02-28(금) 16:34
광주광역시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굴한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교육청은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해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돼 오는 2026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학교 개념인 선도학교를 2023년 3개에서 지난해 10개로 확대하고, 3년간 학교당 3천만~5천만원을 지원해 위기학생을 조기 발굴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운영해왔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3년간 기관당 1억원 내외를 지원해 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등 사례를 관리하고, 학교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광주시, 경찰청 등 외부 14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신설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학생 긴급지원 범위를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을 출범하고 범죄피해 학생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그동안 해왔던 사업을 유지하고, ▲운영 모델 정립 ▲정책 기반 구축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지역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면 시행에 대비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기관별로 분절된 지원에 따른 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기초학력, 심리·정서, 안전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러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28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본청 및 시범교육지원청 담당자, 선도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교육복지사, 지역 교육복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025 비전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맞춤통합지원,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각 기관과 학교가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지원 사례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대학 교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전문가 패널들은 학생 맞춤형 지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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