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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선구자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

독창적 기술 실천한 축산 권영근·김소영, 채소 박영일 3명

2025-02-13(목) 16:35
유기농명인 지정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자신만의 독창적 유기농업 기술로 친환경농업 실천과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 3명을 ‘2024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신규 지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선 광양 권영근(유기농 산양유) 씨, 해남 김소영(유기한우)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유기재배로 생산한 사료를 급여하는 등 축산 관련 인증 가운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상위 인증인 유기축산 인증을 각각 2018년, 2017년 획득했다.

권영근 씨 농장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됐고, 김소영 씨는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 인증을 2021년 전국 최초로 받았다.

채소 분야에는 영광 박영일 씨가 선정됐다.

수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친환경농업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노지재배 방식으로 유기농 고추 생산을 2017년 성공했다.

이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 제조한 효소제와 영양제로 고추는 물론 배추, 무, 대파 등 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선정된 유기농 명인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전남 친환경농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유기농업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은 오랜 경험과 연구로 자신만의 선도적 유기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농업인을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명인은 총 28명으로, 직접 개발한 유기농 자재와 유기농법 기술을 전수하는 등 유기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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