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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려청자, 바다를 통해 번영을 이루다

고려청자 유통망 연구 성과 공유로 역사적 가치 확인

2025-02-10(월) 09:02
강진 고려청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으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의 운송 과정과 국내·국외 유통 범위 등을 파악해 당대 고려청자가 가지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의 도출과 진정성((Authenticity), 완전성(Integrity)의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 발표는 모두 5개로 구성됐다. 고지형으로 본 고려청자 요지(수원대 허의행 교수), 고려청자 요지의 입지 분포와 그 역사적 의미(서울대 정요근 교수 외 4명), 고려청자 유통에 관한 논의와 출항지 검토(목포대 한정훈 교수), 고려시대 사원으로서의 청자 유통(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최재범 연구원), 대외교역 고려청자의 현황과 의의(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 이사장)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고려대 이진한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석(동국대 교수), 한혜선(이화여자대 한국문화연구원 교수), 이준광(리움미술관 학예연구원), 강경남(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장성욱(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각 주제 발표에 대한 지정 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으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까지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에 관한 학술대회를 모두 4차례 개최해 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최대한 빨리 정리해 국가유산청에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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