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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인상

자녀 1인당 월 23만원…학용품비 지원 초등학생까지 확대

2025-02-06(목) 11:15
광주광역시,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인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촘촘하고 안전한 가족복지망 구축을 위해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비를 인상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 시행한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올해 1월부터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을 기존 자녀 1인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학용품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자녀 1인당 연 9만3000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과정 등을 거쳐 학용품비는 7월 이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년 한부모가족(24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경우 2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동 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하며, 2세 미만 자녀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월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한부모가족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자동차 재산 기준이 기존 500만원 미만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차량을 보유한 한부모가족의 복지급여 수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엔젤하우스, 광주클로버, 우리집 등 한부모복지시설 6곳을 운영하며, 입주한 한부모가족에게 출산 지원, 주거와 자립 준비, 아이돌봄 서비스, 심리치료 지원 및 퇴소 시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올해 추가된 1호를 포함 임대주택 45호를 확보, 한부모가족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한부모가족 100여 세대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게 1세대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시청 공무원과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모은 2100만원의 성금을 통해 210세대의 한부모가족을 추가 지원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한부모가족이 광주에서 경제적 자립과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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