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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 자립·돌봄 지원 강화

지난해보다 142억 늘어난 1천800억 원 확보로

2025-02-03(월) 08:48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025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1천800억 원을 확보,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42억 원 증액(8.6%)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선 5천700여 활동지원사가 6천500여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며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활동지원사에게 제공하는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2.9% 인상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추가시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까지 전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위기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의한 활동 지원은 2026년 11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나 천재지변, 감염병 환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던 가족에 의한 급여 제공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이 더욱 폭넓은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바라는 등록장애인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고,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는 돌봄 서비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돌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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