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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 켄텍 연구소 등 예정부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전남도, 산포면 일원 투기 방지 위해 2028년 2월까지 3년간

2025-02-02(일) 09:09
클러스터 위치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연구소 및 클러스터 예정 부지를 3일부터 2028년 2월 2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엔 한국에너지공대의 5대 핵심 연구 분야와 연계한 연구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에너지 신산업·신재생에너지·첨단부품소재산업 등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천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소 및 클러스터는 에너지 신산업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된 허가구역에서는 토지 면적이 농지 500㎡·임야 1천㎡·농지와 임야 이외 토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나주시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하고,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5년)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금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도 부과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과도한 지가 상승을 억제해 연구소 및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한 조치”라며 “전남지역 투기 우려 지역을 꾸준히 점검해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토지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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