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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물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분주’

명현관 군수 김위판장 현장점검, 설 연휴에는 관계기관-어민 간담회

2025-01-31(금) 15:43
해남군, 물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분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남군이 물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31일 명현관 해남군수는 화산면 구성리 김 위판장을 방문, 물김 위판 사항을 현장점검하고, 양식 어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해남군의 2025년산 물김 생산량은 지금까지 3만301톤, 금액은 493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와 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물김 생산량 증가로 위판가격이 포대당(120kg) 4~6만원 선으로 전월대비 83.4% 하락하면서 현재까지 600여톤의 물김이 폐기된 상황이다.

현장방문에서는 물김 가격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관계 기관간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두고 물김 출하조절 사업 확대를 통한 물김 가격 안정을 위해 수협,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장기적인 김 산업 발전 대책에 대한 정부 건의와 함께 관계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8일 군과 군수협, 김생산어민연합회 및 어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물김 가격 안정화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설 연휴기간임에도 긴급히 열린 간담회에서는 명현관 군수와 박병찬 수산업협동조합장, 김창화 김생산어민연합회장 및 관계 어민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물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폐기되는 물김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민들의 실정에 맞는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전국적인 김 생산량 증가로 폐기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물김 출하조절 사업의 지원 확대,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 강화, 생산량 조절 등 어민들의 자정 노력과 함께 김 연관 산업의 협력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군-수협-어민 등 소통으로 2025년 물김 생산 종료까지 어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미래 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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