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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공공기관, 급여 끝전 모아 저소득층 지원

직원 750여명 2100만원 모금…210세대에 위문금 10만원씩 전달

2025-01-23(목) 12:36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시와 지역 공공기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급여 끝전을 모아 2100만원의 성금을 마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시청 공무원과 지역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모은 성금 2100만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 210세대에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광주시 공직자와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복지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관광공사 등 7개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등 총 750여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3% 이하(부 또는 모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72% 이하) 한부모가족이다. 자치구 추천을 통해 한부모가족 중 장애나 질병이 있는 세대, 다자녀 세대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급여 끝전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달 급여의 일부(1만원 미만, 1천원 미만, 정액)를 모아 저소득 소외계층과 자립준비청년 등 820여명에게 9700여만원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많은 지역 공공기관에서 나눔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작은 나눔의 손길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눔의 광주정신이 실현되는 데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17개소에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309세대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17개 시설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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