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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바다 정원화 사업 결과 ‘잘피 생존율 높아’

2019년부터 바다 생태계 복원 위해 해조류·잘피 등 이식

2025-01-23(목) 11:40
완도군, 바다 정원화 사업 결과 ‘잘피 생존율 높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군은 지난 21일 군청 행복소통방에서 ‘바다 정원화 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바다 정원화 사업’은 완도군 해역에 해조류, 잘피 이식을 통해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신우철 군수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주우형 완도지원장, 관련 부서 공무원,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에서는 지난해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잘피 40,000주를 이식했으며, 과거 사업 지역인 청산면 국화리에 잘피 60,000주 이식 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잘피 약 37,072주가 생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잘피 이식 후 생존율은 5~10%인데, 청산면 국화리에 이식한 잘피는 생존율이 61.8%라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완도 바다가 잘피 생육에 최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향후 추진할 사업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년 기준 완도 해역 내 잘피 분포 현황 조사 결과, 10.54㎢의 면적에 잘피가 분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부터 잘피에 집중하여 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것이 전환점이 되어 가시적인 성과가 차츰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블루카본이 조명받고 이와 관련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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