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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 봉양·과역 백일 급경사지 정비 주민설명회 개최

급경사지 위험성 분석, 주민 의견 반영하여 신속 추진 방침

2025-01-21(화) 12:54
고흥군, 풍양 봉양·과역 백일 급경사지 정비 주민설명회 개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지난 20일 풍양면 봉양마을과 과역면 백일(원주도)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붕괴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급경사지는 인공 비탈면의 경우 지면으로부터 높이가 5m 이상, 경사도가 34도 이상을 의미하고, 자연 비탈면의 경우 지면으로부터 높이 50m 이상, 경사도 34도 이상인 곳을 의미한다.

고흥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풍양면 봉양마을과 과역면 백일(원주도)에 대해 지난해 1월~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고시했고, 고흥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급경사지 정비를 위한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 두 개 마을에 대해서는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비탈면 유형별 사면안정 방안 마련한 후 지형 조건에 맞는 적절한 보수·보강공법을 적용하여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풍양면 봉양마을에는 24억 원, 과역면 백일(원주도)에는 26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급경사지 정비를 위한 사업개요와 추진 방향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실시설계 및 기관 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급경사지와 연접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더욱 안전한 고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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