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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생 경제 살리기 ‘팔 걷었다’

농어민공익수당 조기 지급 등 106억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추진

2025-01-12(일) 10:07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성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군은 106억 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추진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민에게 즉각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은 총 1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장성사랑상품권 정책발행’이다. 농어민공익수당,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데 57억 원이 책정돼 있다. 장성군은 이중 54억 원 규모 농어민공익수당을 3월 말까지 지급해 농가 경영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도 이목을 끈다. 군은 1월 한시적으로 기존 10%에서 15%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1인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외부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관광수요-지역경제’ 연계도 지원한다. 군은 △위생업소 위생용품·환경개선 지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를 돕는다.

버스·택시 운전원 생활안정자금 긴급지원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역 내 농촌·전세버스 종사자와 개인·법인택시 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부식비 지원, 벼 재배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맞춤 지원을 펼친다.

공사, 용역, 소규모 영세상가 등 대가 지급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예상되는 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106억 원과 합산하면 총 906억 원에 이른다. 장성군 올해 본예산 5708억 원의 16%에 해당되는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농업인, 취약 어르신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 위주로 ‘핀 포인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방법과 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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