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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의 혁신적 결합 ‘하이뉴’ 음료수 출시

중국 소비자 겨냥 맞춤형 음료 개발, 연 100만 병 판매 목표

2024-12-31(화) 11:39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의 혁신적 결합 ‘하이뉴’ 음료수 출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이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하이뉴’를 개발해 중국 시장에 수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음료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프리미엄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했다.

‘하이뉴’ 음료 개발은 올해 9월 공영민 군수가 고흥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활동 중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하여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레시피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27일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을 완료했다.

이번 한-중 합작 음료 개발은 고흥군, 전남농업기술원, 중국 산둥 불곤 그룹, 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 엔자임팜 등 한-중 양국의 여러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특히 예외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중국 측 파트너인 산둥 불곤 그룹의 캉빈 회장은 지난 30일 고흥군청을 방문해 시제품을 전달하며 “고흥군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음료 출시가 가능했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고흥 유자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결합은 독창적인 시도”라며, “유자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유자차를 넘어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중국 산둥 불곤 그룹은 이번 음료 개발과 중국 수출을 계기로 연간 100만 병 판매를 목표로 고흥 유자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고흥 하면 유자, 유지하면 고흥’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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