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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주권 수호’ 나주시, 벼 경영안정대책비 자체 예산 15억원 추가 지원

기존 도·시비 49억원에서 15억원 증액, 올해 64억원 지급

2024-12-20(금) 13:32
‘식량주권 수호’ 나주시, 벼 경영안정대책비 자체 예산 15억원 추가 지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경영 위기에 놓인 벼 농가를 위해 15억원 규모 벼 경영안전대책비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추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산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벼 농가 지원을 위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벼멸구 피해로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데다 쌀값 역시 20kg기준 4만6021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폭락해 농가 경영난이 심각해진 상황이다.

나주시는 매년 전라남도와 함께 도내 벼 농가를 대상으로 벼 경영안전대책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49억원(도비40%·시비60%)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까지 총 64억원을 올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나주시 관내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생산하는 농가로 1만172농가, 전체 농지 7121ha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전라남도 벼 경영안전대책비 지급 대상 농가 중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쌀값 폭락에 벼멸구 피해까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량주권 수호와 고품질 국내산 쌀 생산을 위해 힘써오신 벼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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