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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 제26회 학술심포지엄 12일 개최

특별전과 연계한 ‘고려청자, 왕실 유산 속 예술과 공예’ 주제

2024-12-11(수) 09:55
고려청자박물관 제26회 학술심포지엄 포스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고려청자, 왕실 유산 속 예술과 공예’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2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청자만발’과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왕실의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도 발굴조사 현황을 토대로 고려 왕실의 공예문화와 개성 출토 유물들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정민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의 ‘개성 출토 고려 도자 연구의 현황과 성과: 한국 연구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세진 문화유산감정위원(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정책과 문화유산감정관실)이 ‘강화 중성 출토 고려청자의 현황과 양식적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화 중성 유적과 내부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를 통해 양식적 특징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이 맡았으며, 그동안 도자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부용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제작 시기 등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윤정 교수(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박지영 학예연구관(국립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 원장(민족문화유산연구원), 임진아 학예연구사(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등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이 고려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 중성 출토 고려 도자에 대한 연구과제와 방향을 조망하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지난 5일 개막한 ‘청자만발’ 특별전은 내년 3월 9일까지 계속된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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