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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 위촉되다

자연유산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위촉

2024-12-09(월) 11:30
순천시,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 위촉되다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지난달 5일 국가유산청에서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국가유산청이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주민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자연유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 확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유산관리를 목표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까지 44명이 위촉됐고, 올해는 전국 총 14명 중 순천시에 4명의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사람은 ▲순천 평중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가 위치한 평지마을에서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이경우 이장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를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천자암 법웅 주지스님 ▲순천 평촌리 이팝나무(도 기념물)의 세대 전승에 앞장서는 농소마을 유수열 이장 ▲낙안 교촌리 은행나무(도 기념물)의 보존관리에 힘쓰는 최관호 이장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 지역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향후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순천시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위해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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