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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재일교포 오상채, 아너 소사이어티 신안군 7호 가입

차별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한 재일교포의 고향사랑 1억 원 기부

2024-11-13(수) 11:18
신안군 재일교포 오상채, 아너 소사이어티 신안군 7호 가입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신안군은 지난 12일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재일교포 오상채 씨의 신안군 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상채 씨는 신안군 안좌면 존포리 출신으로 58년 전 일본에서 한정식 직원으로 시작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자수성가한 재일교포다.

오상채 씨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전남에서는 154번째며, 신안군은 7번째다.

재외국민으로서는 전남에서 1호다.

그의 애향심을 담은 미담은 이뿐만 아니라 IMF 외환위기 시 오사카의 교민들과 함께 금 모으기 동참, 1998년 목포대학교 장학금 2억 원 기부 등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했다.

오상채 씨는 “객지에서 생활하던 나에게 고향은 마음의 오아시스로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라며 고향의 애틋함을 표하면서 아내 오노리꼬 씨에게 “남편의 고향은 나의 고향이고 자식들의 고향이라며 함께 기부에 동참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라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가입식에는 오상채 씨의 배우자 오노리꼬 씨도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신안군 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차별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한 오상채 님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라며 “외롭고 힘든 타국 생활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액의 성금을 기부해 주신 오상채, 오노리꼬 부부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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