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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사업 본격 추진

‘청년들 잘 지내니?’…사회단체 연계해 ‘함께 서기’ 정 나눠

2024-11-13(수) 08:39
자립준비청년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전국 최초로 멘토·멘티사업으로 도입한 ‘청년들 잘 지내니?’가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청년들 잘 지내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27명의 사회적·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멘토·멘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준비청년과 전남여성단체회원 간 1대1 매칭으로 상시 안부 묻기, 반찬나눔, 가정방문 등을 한다.

협약 이후 지난 10월 정혜숙 영광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이 영광에 거주하는 한 20대 자립준비청년과 첫 만남을 갖고, 이후 2차례 자립준비청년 집을 방문해 쌀과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든든한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 청년은 “핸드폰으로 안부도 물어주고, 반찬도 직접 만들어줘 엄마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월 들어선 동부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동부권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5명에게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두례 전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문성윤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등 7명의 전남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참여해 반찬(닭찜)을 직접 만들었다.

최두례 회장은 “회원 모두가 일심동체로 자립준비청년이 모두 내 자식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든 반찬은 2명의 청년에게 직접 전달하고, 13명에게는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2월까지 자립준비청년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 사업 결과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여러 사회단체와 업무협약 및 연계사업을 추진해 자립준비청년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닌 함께 서기를 하도록 빈틈없는 지지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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