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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 공무원 뇌물 수수 의혹’ 자체 조사 결과 발표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 불식시킬 것"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구정의 신뢰 회복에 최선 다할 터“

2024-11-12(화) 08:41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11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아파트 분양전화 과정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있는 담당 공직자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를 밝히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내 임대아파트 분양관련 검찰의 조사를 받고있는 담당과장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나섰다

광산구는 최근 한 민간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과정에서 담당부서 과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쌓였고 검찰의 압수수색 시작되면서 해당 과장에 대한 직위해제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11일 박병규 청장이 직접나서 기자회견을 실시하면서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자제 시키면서 구민께 사랑받는 구정실현을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광산구는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자체 감사를 실시했고 해당 시점 함께 근무했거나, 업무 연관 직원들은 해당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해 담당 과장을 직위해제 하는 것으로 일단락 했다. 박 청장은 검찰의 압수수색 범위도 담당과장 업무용 컴퓨터와 개인 휴대전화에 제한돼 구청 업무가 마비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부연했다.

박 청장은 담당 과장에 대한 2022년 12월 A건설사 측의 ‘분양가격 감액을 말아 달라’는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구 자체 조사 결과, 실제 분양 가격은 업체 신청 가격 대비 10% 가량 낮게 승인됐다” 며 “이는 최근 5년간 광산구 공동주택 분양 승인과 비교해도 가장 많이 하향 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담당 과장이 분양 가격 청탁 대가로 임대아파트 5세대를 임의로 분양을 요청했고 2022년 12월 26일 경부터 2023년 1월 6일 경까지 가족과 지인 명의로 아파트 5세대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광산구는 ‘공동주택 특별법’ 상 분양 전환 계약을 하지 않은 세대가 30세대 미만일 경우 일반 공급이 가능한 법을 적용해, 담당과장이 가족과 지인 등 5명을 소개해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시민께 큰 걱정을 끼쳐 드렸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선 공동주택 관련 업무를 전면 재검토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전결권자를 상향 조정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있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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