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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광주 쪽방 거주자 936명에 달해 대책 시급

기존 알려진 290여 세대보다 3배 이상 많아

2024-11-05(화) 14:59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광주 쪽방 거주자 936명에 달해 대책 시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관내 비주거시설인 쪽방 거주자가 936명으로 조사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5일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쪽방 거주민 생활실태 전수조사 결과 쪽방 거주민이 936명으로 조사됐다.” 며 “기존에 알려진 290여 세대보다 3배 이상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쪽방 거주자란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수급비(생계·주거)를 받으면서 비주거시설인 모텔, 여인숙, 여관 등에 월세를 내며 생활하시는 분을 말한다.

여인숙, 집창촌 등을 개조한 쪽방의 경우 식사공간, 조리시설 등 기본시설 부족과 화재에도 취약하다.

전수조사 결과 광주 5개 자치구별 쪽방 거주자는 △광산구 32명 △남구 45명 △동구 265 △북구 480명 △서구 114명이다.

이는 기존에 동구 대인동과 계림동에 쪽방 거주민이 많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동구 쪽방촌 거주민은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쪽빛상담소’를 통해 거주민 20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대부분이 가족이나 사회와 단절된 채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면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쪽방 거주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북구나 그 이외의 지역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쪽빛상담소 2호점 설치로 사각지대 해소가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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