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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4 세계음악극 페스티벌 수준 높은 개·폐막작 공연으로 기대감 높아

2024-10-30(수) 18:01
세계음악극 개폐막식 홍보 포스터
[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전남 무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세계음악극 페스티벌에서 개막작 ‘미래를 위한 기억’과 폐막작 ‘무안음악살롱-보통 사람들’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작품 ‘미래를 위한 기억’은 김상연 예술감독 연출, 안무-국립무용단 출신 조재혁, 소리-정은혜 명창, 음악-현역 교수들과 국립단체 수석들로 구성된 단체인 ‘긍만고’가 맡아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으로 축제의 첫 장을 연다.

‘미래를 위한 기억’은 자유-평화라는 가치를 전함과 동시에 전통예술인 검무, 탈춤, 굿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무안 출신의 명창 강용환(1866~1938)의 창작 정신을 이어받아 춤과 판소리, 서양 클래식, 일렉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작품을 만들었던 강용환 선생처럼, 예술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동시대의 외침이 자유, 평화의 메시지를 타고 무안에서 세계로 펼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리와 구음이 있는 세상과 사회의 변화를 위해 칼, 꿈, 미래를 위한 기억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2024 세계음악극 페스티벌의 주제는 ‘시대, 삶, 그리고 시작을 담다.’이다. 일반적인 폐막 공연은 화려하게 진행되어 다음 공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번 폐막 공연은‘시작’은 물론 ‘삶’을 담은 축제의 정체성을 살려 ‘진짜로서의 삶’을 작품 소재로 삼는다.

이렇게 탄생한 폐막공연 ‘무안음악살롱-보통사람들’은 보통사람들이 펼치는 시민예술의 장으로, 5인의 인생 이야기를 음악극에 담아 관람객들과 나눈다.

김상연 예술감독은 “살면서 흔하게 보고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각 인물이 자기 인생이라는 스토리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축제를 실제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개·폐막작은 시대와 삶을 주제로 무안군에서 선보이는 수준 높은 무대”라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3일간 펼쳐지는 무안 세계음악극 페스티벌에서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판국 기자         김판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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