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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7일부터 7일간 운림동 전통문화관서 개최

무등산 자락서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펼쳐진다

2024-10-23(수) 11:42
무등산 자락서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펼쳐진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광주시 무형문화유산인 악기장·소목장·필장·음식장 등 기능보유자 11명의 작품 전시 등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행사는 27일 오후 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 예능보유자와 전수자의 전통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남도판소리 보유자인 이순자의 춘향가, 김선이의 흥부가, 최순자의 심청가 ▲판소리 강산제 보유자인 이임례의 심청가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인 방성춘의 춘향가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문명자·이영애·황승옥의 판소리 및 남도민요 등 남도가락의 향연을 펼친다.

또 11월2일까지 7일간 악기장·소목장·필장 등 기능보유자 11명의 작품이 전통문화관 작품전시관에 전시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유산인 ▲악기장 이준수, 이춘봉의 가야금·거문고·해금 ▲화류소목장 조기종의 서상·서안 ▲소목장 양종철의 꽃살창호 ▲필장 문상호의 전통문붓·향나무 붓케이스, 안명환의 진다리붓 ▲대목장 박영곤의 강릉객사문 ▲탱화장 송광무의 산신탱화 작품 ▲음식장 최영자의 설·대보름·동지·섣달그뭄 상차림, 이애섭의 발효(장아찌), 민경숙의 의례상차림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 외에도 26일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광주영산재’가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며, 11월2일 옛 선조들의 가을걷이 들소리를 재현하는 ‘용전들노래’가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등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보유단체의 공개행사가 마련된다.

형광일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은 물론 시민과 소통·이해를 돕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며 “남도의 전통문화가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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