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개막식 11만여명을 포함해 36만 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나주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밝혔다.
그동안 방치 되어왔던 저류지를 영산강정원으로 탈바꿈 시킨 이번 도전은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2029년 국가정원 지정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한 발짝 앞으로 다가갔다.
이번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담았다.
축제장엔 2천년 나주의 역사와 전통,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무대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농산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의 선호와 취향을 고려한 ‘영산강 뮤직페스티벌’은 트로트와 뮤지컬, K-팝 등 다양한 장르 축하공연으로 연일 객석 만석뿐 아니라 스탠딩, 잔디광장 돗자리 구름 관객으로 대박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또 나주만의 로컬문화자산인 천연염색패션쇼, 나주삼색유산놀이, 동강봉추들노래, 나주풍류열전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마을합창단, 읍면동 시민 노래자랑,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 역시 신·구 도심 지역민들을 하나로 엮는 화합과 감동의 장으로 한 발짝 다가갔다.
통합행사인 나주농업페스타·전남콘텐츠페어·반려동물축제·요리왕선발대회·전국나주마라톤대회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관광객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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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에 실시한 무료 돗자리 대여서비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잔디광장으로 불러 모아 편안함 속에 공연의 집중도를 높이고 모든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가치를 드높였다는 평가다.
만개한 코스모스는 낮에는 반짝이는 영산강, 밤에는 꽃길 사이를 비추는 야간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 정취를, ‘영산강 횡단 보행교’(폰툰다리) 설치는 눈으로만 봐오던 영산강을 직접 건널 수 있는 신선한 시도였다.
빛가람동 한 시민은 “평생 나주에서 살아오며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며 “영산강정원을 통해 이제야 비로소 나주의 르네상스가 오려나보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폐막식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박명성 축제총감독, 최기복 축제추진위원장, 김덕중 나주농업페스타 추진위원장, 정보석 축제홍보대사와 무대에 올라 축제를 빛내준 시민,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시장은 “나주 축제 역사를 새롭게 쓴 영산강 축제장을 5일간 방문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이맘때 더 크고 새롭게 달라질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질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그러나 일부 지적들은 해결 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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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만성 골칫거리인 주차장 부족과 협소한 진입로 문제, 축제 주제인 영산강에 대한 시민 공감 콘텐츠 부족과 잔디 양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설치된 부스로 인해 손상된 잔디를 되살리는 문제 등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쉼 없이 달려왔던 영산강 축제가 큰 사고 없이 36만여 명의 관광객 유인이라는 큰 성과를 기록하며, 나주 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썻다”며, 문제 제기된 “영산강 정원 훼손, 영산강 콘텐츠 부족, 진·출입로, 주차장, 관광객 안전 등은 대책 수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축제장 접근 방법을 다각화해서 분산의 묘를 살리는데 고심이 필요하다" 말했다. 또 " 잔디광장은 가족단위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주제관은 실감미디어를 강화해서 보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접근방식을 연구하므로써 영산강의 역사를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산강 축제에 대한 지역민, 공직자, 전문가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간담회와 평가를 통한 백서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자에 입 맛에 맞는 컨텐츠를 창출해 시로운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고 국내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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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금) 1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