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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 공연

오는 18일과 19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선착순 무료입장

2024-10-15(화) 12:41
홍보 포스터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가 주최하는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부제: 바다에 핀 동백꽃)’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저녁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2018년 초연한 ‘침묵’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을 다룬 오페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출연진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주요 줄거리는 결혼을 약속한 ‘칠성’을 여순사건으로 잃은 ‘점례’가 한을 품고 살아온 지난 70여 년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이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용서와 화해를 통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간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감독인 강해수 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점례’ 역에 소프라노 윤한나, ‘칠성’ 역에 테너 이형석, ‘점례 모(母)’ 역에 메조소프라노 손소희·문주리, ‘점례 부(父)’ 역에 베이스 국동현 등 14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 특별법 개정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6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여수시 일원에 1,400억 원 규모의 공원 및 전시관, 기념관, 추모 공간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유치하고, 시민들과 힘을 모아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여순사건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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