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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

22일부터 이어진 지역사회 봉사 릴레이

2024-09-30(월) 10:14
강진군 병영면 수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최근 강진군 병영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기관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면은 지난 21일 500년 만에 한 번이라는 집중호우로 40가구 이상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가구 대다수가 노인 가구로, 장판이 젖고 토사가 덮친 가재도구로 집이 어지럽게 돼 피해 규모가 큰 나머지 각자 스스로 정리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병영면 주민들과 여러 지역 단체가 합심해 빠른 복구 작업에 나섰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할 때’라는 같은 생각으로 병영면남여의용소방대, 병영면적십자봉사회, 병영사랑회,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병영면주민자치위원회, 병영면지역발전협의회, 병영면이장단, 병영면새마을협의회, 병영면노인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군 관내 사회단체들도 각자의 생업을 두고 피해복구에 나섰다.

강진군 대한어머니회, 강진군 생활개선회, 강진군 지역자활센터,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 의용소방대, 육군 제8539부대 2대대가 병영면을 위해 모여 팔을 걷어붙였다.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냉장고와 가구들이 넘어져서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지역 봉사자들이 와서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마워했고, 타지에서 급히 온 자녀들은 “부모님만 계셔서 걱정했는데 봉사자들이 안심시켜 주면서 집 안의 진흙과 물을 빼는 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여러 곳에서 병영면을 위한 마음을 보내줘 감사드리며 원활한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영면은 이 같은 도움으로 자연재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역 사회의 강인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빠르게 병영면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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