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5(금) 18:24
전라남도
전남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보성군 대원사, ‘태아령 진혼예술제’로 태아 영가를 위로하다

2024-08-13(화) 12:03
보성군 대원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문덕면 대원사(주지 현장) 극락전 앞에서 태아 영가를 위로하는 ‘태아령 진혼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태아령 진혼예술제’는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 영혼들이 이승에서의 업을 풀고, 아미타불의 연꽃나라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저출산 문제의 깊은 성찰과 천도를 발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태아령 진혼예술제 제1부에서는 길 가름을 시작으로 살풀이춤, 명상곡 연주, 싱잉볼 연주와 지장보살 춤 등이 펼쳐지고, 제2부에서는 중생들의 카르마(업)를 정화하고 축복을 내리며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호마 의식이 진행된다.

대원사 관계자는 “대원사의 역사와 가치를 알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다면 그 의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족,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를 초대해 전통 사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대원사’는 보물 2건,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 2건을 보유한 백제 천년 고찰로 문덕면 천봉산에 위치하며, 고구려 승려 아도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물로 지정된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일괄'은 대원사 명부전에 그려진 불화로 지장보살, 지옥에서 망자를 심판하는 시왕, 지옥사자가 그려져 있다.

이는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명부전 불화 가운데 지상보살도, 시왕도, 사자도가 함께 남아 있어 보기 드문 사례다.

▲'보성 대원사 극락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는 1767년 대법당 중창 때 그린 것으로 운문사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자 18세기 중·후반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의겸파의 특징을 보여주는 보물이다.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원사 자진국사부도'는 자진국사의 사리를 모셔 놓은 부도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고려시대의 사리탑이자 대원사에서 가장 역사 깊은 성보 문화유산이다.

▲'대원사 극락전' 또한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역사의 아픔과 수난을 겪었지만, 지금까지도 화려한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찰로 전라남도의 중요한 유형문화유산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