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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참꼬막 자원회복사업 추진 … 7,500만 마리 살포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 옛 명성 회복 기대

2024-07-09(화) 11:13
참꼬막 인공종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지난 4일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참꼬막 인공 종자 약 7,500만 마리(121kg/각 장 1.5mm)를 어촌계 등 양식장 5개소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참꼬막은 보성군의 대표적인 수산자원 중 하나로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으로 등록되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뻘배어업으로 채취되고 있다.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은 전남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했지만, 기후변화와 남획 등과 맞물려 1990년대 연간 20,000톤에 이르렀던 생산량이 2010년 8,500톤, 2023년 2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2021년부터 예산 약 15억 원을 투자해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꼬막 인공 종자 3억 2백만 마리(578kg/각 장 1.5mm)를 보성군 해역에 살포하는 등 참꼬막 자원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참꼬막 생존율 모니터링을 매년 진행한 결과 2025년 겨울부터는 2021년에 살포한 참꼬막의 성패를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참꼬막의 가격 안정과 소비자 수요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꼬막은 뛰어난 풍미와 고유의 식감으로 패류 중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과 협력해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과거 벌교꼬막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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