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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자치 ‘완전체’…자치분권 새 장 연다

21개 동 전체 주민자치회 구성, 주민총회 돌입 “주민 마을 변화 실질적 주체로”

2024-07-05(금) 18:05
5일 열린 첨단2동 주민총회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광주 광산구가 21개 전체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 온 마을이 주민 주도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 자치분권 단계로 진입한다.

광산구는 5일 첨단2동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4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에 앞서 광산구는 임곡동, 동곡동이 신규로 주민자치회를 출범, 올해 21개 전체 동이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했다. 주민이 삶의 현장,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변화시키는 실질적 주체가 되는 풀뿌리 자치의 완전한 틀을 갖추게 된 것이다.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과 함께 열리는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발굴한 마을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동마다 지난해 마을의제와 실행 결과를 점검하고, 새롭게 시도할 마을사업, 제안 등을 나누는 열띤 숙의 과정을 진행한다. 이어 주민투표로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마을의제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마을계획단’을 구성, 마을조사, 주민의견 수렴, 사전투표 등을 거쳐 주민총회에 상정한다.

주민총회 후에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사업 등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방안을 찾고, 이를 반영한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연대와 참여로 민주주의를 키우고, 자치역량을 길러온 광산구가 21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과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 추진으로 진짜 자치분권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주민총회가 더 살기 좋은 동네, 더 행복한 마을을 주민 손으로 실현하는 생활자치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산구 동별 주민총회에선 총 98건의 마을의제가 선정돼, 올해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등으로 의제를 실행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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