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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야생수제 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자”

제17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마무리···녹차 박성수씨 대상

2024-07-02(화) 11:09
강진군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7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진읍 강진아트홀 인근에서 열렸다.

지난 5월 23일부터 출품된 41점에 대한 선별 분류작업을 거친 제품을 대상으로 29일 품평대회가 진행됐다.

품평대회에 앞서 강진차를 빛내준 모든 차인들과 다산선생, 초의선생, 혜장선사, 이한영 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가 열렸다.

강진아트홀 1층에서 진행된 녹차, 발효차 부문 품평대회가 진행됐고, 야외광장에서는 묵은 녹차에 다시 열을 가해 가져가는 녹차체험, 다산선생 정차만들기, 강진차를 이용한 녹차김밥, 강진군화 동백발효음료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날 오후 4시 기념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차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심사는 추민아 남부대 교수가 심사위원장, 강순형 전 가야박물관 관장, 김종철 하동차연구소 소장, 강지형 제주차연구소 박사, 서난경 한국차문화협회 전남지부장, 김은혜 보성녹차연구소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추민아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작황이 좋지 못해 발효차가 맛과 향이 부족한 상태”라며 “강진차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다법 공부와 제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사는 지난달 28일 1차 예비심사와 29일 2차 본심사로 두차례로 나눠 외형, 색상, 향, 맛, 우린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300만원 상금이 주어진 대상에는 녹차를 출품한 박성수(영암군 신북면)씨가 차지했다.

100만원 상금이 전달되는 최우수상 녹차는 이선애(해남군 해남읍)씨, 발효차는 권정완(강진읍 보은로)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우수상은 녹차 김국자(강진읍 중앙로), 발효차 김민아(목포시 양을로)씨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녹차 이홍열(강진읍 보은로), 발효차 신정숙(강진읍 서문길)씨, 특별상에 녹차 박점자(강진읍 보은로), 발효차 윤춘영(강진읍 남포2길)씨가 선정됐다.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30만원 상금이 전달됐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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