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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소목장 종목 신설…증심사·해인사 등 국가유산 창호 제작

2024-07-01(월) 10:54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증심사·불회사·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한 대한민국 명장 임종철 선생이 신설된 ‘소목장(창호)’ 종목의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인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소목장(창호)’ 종목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하고, 임종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는 앞서 전문가 조사와 무형유산 신규 종목, 보유자 인정심의에 대한 예고를 진행했다.

광주시 무형유산위원회는 전문가 조사와 예고결과 등을 검토해 ‘소목장(창호)’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임종철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와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한 임종철 선생은 지역의 민가창호와 사찰창호 제작에 대한 기능을 전수받아 증심사, 규봉암, 나주 불회사, 합천 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했다.

또 사찰, 한옥 등 다양한 전통건축물의 창호 제작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철 선생의 전통창호는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주시의 주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 작품이 전시돼 있다.

해당 작품은 무등산의 주상절리와 매화꽃송이를 화합을 상징하는 법륜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꽃살 창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내 문화유산 체제를 정비하고 미래지향적 가치 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주요 문화유산인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전남대 소장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전남대 소장 ‘도은선생집’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광주시는 ‘해광집목판’을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남도판소리 최연자’ 씨를 시 무형유산으로, ‘광산 귀후재’를 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등록했다.

또 양림동 일원의 ‘기독선교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국가무형유산인 ‘칠석고싸움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국가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하는 한편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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