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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마지막 길 배웅’ 광산구, 첫 공영장례

종교단체, 장례식장 협조로 빈소 마련, 추모 예배

2024-06-28(금) 17:38
광산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광주 광산구는 28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예우 확대 이후 첫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 9개소와 체결한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한 ‘광산구 공영장례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무연고자 위주로 장례를 지원하고, 복지 대상자가 아닌 무연고자에 대해선 장례 의식 없이 인도적 시신 처리를 지원해 왔다.

가족관계 해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업,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공영장례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협약에 참여한 수완장례식장(대표 채종민)에 빈소를 마련, 이날 송정제일교회(목사 유갑준)와 추모 예배를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병규 청장은 “무연고로 돌아가신 분들이 마지막 가는 길만큼은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도록 광산구와 지역사회가 진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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