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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총력’

사과·배 농가 대상 예방 대책 마련 및 예찰 강화

2024-06-20(목) 14:38
곡성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곡성군은 20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 대책 마련 및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에 화상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시와 충북 충주시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무주에 이르기까지 13개 시군 54농가에서 발생해 32.1ha의 피해를 입혔으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감염병으로 사과, 배 등 인과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올해는 봄부터 지속되어 온 고온과 잦은 비가 과수 화상병의 발병·확산에 적합해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별 자가 예찰과 관리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전남도농업기술원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곡성군도 지난 3월부터 과수화상병 약제를 공급·살포하고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한 과원 예찰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입면 만수리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생태 및 피해증상, 농업인 실천사항을 교육하고 간이진단키트를 실습하였다.

또한 17일부터는 읍면, 농협, 마을 입구 18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과수화상병 집중 예찰 및 농업인 중점 실천사항을 홍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별 예방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되면 치료제가 없어 매몰밖에 방법이 없어 과원을 폐원해야 함에 따라 농가가 받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과수 화상병 발생차단을 위해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농작업복과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며 주 2회에서 3회 이상 정밀 예찰을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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