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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8월 공사 재개”

구민안전 최우선해 참여사 책임 소재 밝히고 필요시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 예고

2024-06-17(월) 19:37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 중단과 관련해 “8월 공사 재개를 실시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애 대해서도 구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박 청장은 1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산동 우수저류시설에 대한 개요와 공사 중단 사유 및 향후 계획을 소상하게 밝히며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 며 공사 중단으로 인한 구민 불편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및 조속한 공사 완료를 다짐했다.

특히 “광산구 우산지구는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 상가, 학교, 도로 등에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며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를 약속하고 나섰다.

광산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반복되는 우산지구 침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시비 등 146억 원을 투입해 우천시 빗물을 저장해 재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9660톤 용량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2018년 행안부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 2023년 준공을 목표로 2021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 했으나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된 부분이 발견됐고 상판이 이 처지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 지난해 7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박 청장은 “공사가 끝난 후 차량이 통행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 안전에 우선해 공사를 중단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 광산구는 공사관계사 대책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슬래브 보강 방안과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설계변경을 추진했다.

박 청장은 “기술자문위가 제시한 보강안에 대해 공법사간 상호 동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제반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재개로 지역민들이 침수 피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 중단 및 추가 시공에 따른 비용과 관련해선 “시민에게 부담이나 책임이 가선 안 된다” 며 “설계·감리·공법사 등 연관된 업체들에 대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필요시 구상권도 청구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감사를 도출해내 설계·감리·공법사에 대해 벌점, 영업정지, 고발 조치 등 처분을 광산구에 통보했다.

광산구도 관련법에 따라 참여사의 부실 정도를 기준해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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