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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성료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 기념

2024-05-29(수) 12:19
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입상자와 내비 등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순천시 제공
[미디어전남 최란희 기자]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최근 순천 낙안읍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 등 8개 부문 78팀 91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심사는 김은숙 심사위원장(전라남도 무형유산 가야금 병창 보유자)을 비롯해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심사자동집계 시스템과 문화예술지원 플랫폼인 아이디어 장터를 활용하여 각 경연자들의 심사점수를 실시간으로 게시함으로써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경연 결과 일반부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적벽가” 중에서 활용도를 병창으로 연주한 권자영(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씨로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가야금 1대(300만원 상당)를 받았다. 권 씨는 고등학생 시절 제35회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가야금병창부 장원과 대학 시절 제19회 구례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유망한 인재이다.

김은숙 심사위원장은 “순천 낙안읍성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앞에서 하는 경연대회라 많이 긴장됐겠지만 참가자들 모두 훌륭하게 경연에 나서 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학생부 참가자들의 실력에 매우 감탄했으며, 앞으로 가야금병창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로 무럭무럭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경연대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조선의 역사와 민속이 살아 숨 쉬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벌써 16회를 맞이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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