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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삶 바꾸는 한국어 교육 꿈 실현, 함께 할 것”

박병규 광산구청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 세종학당 방문

2024-04-24(수) 09:54
광산구 경제사절단 타슈켄트1 세종학당 방문 사진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한류 1번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방문해 “삶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 확장이라는 세종학당의 꿈이 실현되도록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찾았다.

이곳은 1991년 ‘타슈켄트 광주한글학교’로 출발해 1995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로, 2011년 타슈켄트 세종학당이 됐다가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이 추가되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됐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미지의 땅에서 30년 간 한국어를 보급하며, 8,000여 명의 제자를 가르친 허선행 학당장으로부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의 역사, 현재 운영 현황 등을 들었다.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거치는 학생은 매년 1,500여 명에 달한다. 현재도 600여 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세종학당의 ‘산 증인’ 허선행 학당장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은 지금도 전 세계 한글학교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며 “한식 요리 교실, 김치축제, 한글날 기념 백일장, 체육대회 등 1년 내내 한국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배 문화행사를 한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다른 민족에게도 한국어가 ‘꿈의 언어’가 되도록 하자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며 “한국어를 배우면 인생이 바뀌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그래서 한국어가 한류 개념을 뛰어넘어 인생을 바꾸는 언어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과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허선행 학당장과 함께 타슈켄트1 세종학당 시설을 둘러봤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해 지역의 고려인 동포뿐 아니라 외국인 주민 모두가 당당한 지역사회 일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기반을 만들고 강화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에서 30년 넘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전파해 온 세종학당의 정신은 상생과 화합의 문화 다양성 도시를 꿈꾸는 광산구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 역시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려인 동포, 외국인 주민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속해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인생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은 허선행 학당장만의 꿈이 아니다. 그 꿈을 실현하는 길에 광산구가 함께 하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4박 6일간 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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