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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공모 절차 철회 요구

2024-04-12(금) 14:21
12일, 신안군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관련 공모 계획에 대해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신안군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라남도의 국립 의과대학 설립 관련 공모 계획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따른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결정이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염원에 대한 해소로 기대했으나, 전남도가 공모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신안군민 및 전남 서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줬으며, 이는 정치적 부담을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군의회는 이러한 결정이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기본 원칙 중 하나인 공공성의 원칙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990년부터 이어진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이 지역 의료 상황 개선과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며, 섬 지역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신안군 및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신안군의회는 전라남도에 의과대학 공모 절차의 철회와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전남 서남부 지역 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에게 정책적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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