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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확대 검토

일가정양립지원본부서 정책소풍…가족친화 직장문화 정착 노력

2024-03-27(수) 16:3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확대 검토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정착 등 모두가 맘편한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을 논의했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직장맘지원센터,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광주센터를 운영하면서 일과 가정의 조화, 여성 인적자원의 육성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먼저 이날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위치한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광주센터 사무실 등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장시간 머물며 실제 상담 사례 등을 꼼꼼히 청취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 연계, 일·자녀돌봄 병행이 가능한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중소사업장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확대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강 시장은 일명 ‘지각장려금’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도입한 중소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업주의 현장 반응과 업무 추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2022년 100건, 2023년 125건의 장려금을 지급해 학부모와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50건으로 더욱 확대했다.

실제 중소사업장의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도돼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근로자는 ‘일·가정양립에 도움이 된다’ 90%, 사업주는 ‘타지원금에 비해 인사노무관리 용이’ 91%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임금 삭감이 없어 학부모인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는살기 좋은 세상,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구조를 먼저 만들 때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한다. 이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중심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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