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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돌의 기억’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테마 관광

4~5월 5·18민주광장 일원 ‘광주문화유산야행’·‘생생국가유산’ 개최

2024-03-25(월) 13:53
포스터
[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광주 동구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5·18민주광장과 춘설헌 등 문화유산 일원에서 ‘돌의 기억’을 주제로 ‘광주문화유산야행’과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8년 연속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구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공연·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흩어져 있는 역사의 기억을 모아 기억의 성돌을 쌓는 ‘돌의 기억’이라는 콘셉트에 기반해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동구의 인물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광주문화유산야행’은 4월 26~27일 양일간 5·18민주광장과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 체험·공연·전시 등 문화유산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돌의 기억’을 주제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중심으로 한 미션형 체험극 ‘학생독립기억학교’ ▲광주 5개 자치구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광주문화유산한마당’ ▲이머시브 연극과 차(茶)를 통해 동구의 인물들을 만나는 ‘성돌카페 동인(東人)’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생생국가유산’에서는 4~5월 두 달간 10차례에 걸쳐 춘설헌과 광주읍성유허에서 석아 최원순,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동구 인물들의 이야기를 차(茶)를 통해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활용 사업’ 8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면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광주문화유산야행’과 ‘생생국가유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16~17일 재명석등·광주읍성유허 등 관내 문화유산 일원에서 펼쳐진 ‘2023 광주문화유산야행’은 ‘8야(夜) 23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김정우 기자         김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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