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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여행 고흥 어때요" ...주꾸미·봄 도다리 등 '풍성'


2024-03-11(월) 12:49
고흥 주꾸미./ 고흥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청정바다 내음과 봄 향기 가득한 ‘미식 여행지 고흥’으로 초대한다. 고흥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를 가지고 있어 4계절 풍부한 수산물과 식재료가 생산된다. 특히 3월은 알이 꽉 찬 주꾸미와 달큰한 봄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주꾸미는 4~6월에 산란하기 때문에 5월부터는 금어기가 시작된다. 지금이야말로 알이 꽉 찬 주꾸미를 먹기에 최적기이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산 함량이 높아져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이다.

녹동수협활선어회센터(도양읍 목넘가는길 19)와 나로도 수협활선어회센터(봉래면 나로도항길 128)를 방문하면 킬로그램당 2만 5천 원~3만 원 사이에 주꾸미를 구입할 수 있고, 도다리는 킬로그램당 3만 원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주꾸미와 도다리는 녹동 수협활선어회센터 2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취향에 따라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무침, 도다리회, 도다리쑥국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녹동에서 주꾸미로 생기를 채웠다면 소록도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코스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소록도가 지난 2월 5일 개방을 시작했다. (오전 9시~오후 5시) 작은 사슴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소록도는 15만 평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해안 절경, 울창한 송림 그리고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주변 음식점에서도 주꾸미와 도다리를 이용한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로도에서 향긋한 쑥 향과 달큰하고 부드러운 도다리살이 어우러진 ‘도다리쑥국’으로 겨우내 움츠러든 몸에게 봄의 활기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다. 나로도에서 도다리를 만나보았다면 ‘쑥섬’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2분이면 갈 수 있는 쑥섬은 쑥이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면 해풍 맞은 쑥 내음과 바다 위 비밀정원의 꽃향기가 어우러져, 꽃과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말, 입과 몸과 눈이 즐거운 ‘미식 여행지 고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산 주꾸미와 봄 도다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관광정책실 위생관리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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