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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임업인에 조규탁 원장

2017년부터 음나무·두릅 순 친환경 임산물 재배로 상품화

2024-03-11(월) 08:40
임업인- 조규탁 원장 음나무 순 채취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운영하며 음나무, 두릅, 독활 등을 재배하는 조규탁(74) 원장을 선정했다.

조규탁 원장은 2017년부터 음나무 순과 두릅 순,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독활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남해안의 가장 따뜻한 진도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다.

좋은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묘목을 현지에서 구입해 비교·분석하면서 재배한 결과 전국 최상의 음나무 순 품질을 확보, 고품질의 임산물 순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을 경영하면서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무농약으로 재배해 친환경으로 연간 5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음나무는 두릅의 일종이다. 두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음나무의 새순은 ‘개두릅’이라 불린다.

음나무는 다양한 쓰임새를 지니고 있다. 음나무 줄기 껍질은 한약명으로 ‘해동피’다. 사포닌, 루틴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음나무 순(개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는 물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물에 살짝 데치면 영향 성분이 우수한 고급 산채가 된다.

음나무 순(개두릅), 두릅은 3~4월 봄철 연한 새순이 나오면 채취해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 고기와 궁합이 좋아 삼겹살이나 쇠고기에 말아 먹거나, 장아찌, 전, 솥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조규탁 원장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산림경영인 정보 및 기술교육을 통해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임업인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원장은 “청정임산물 재배지의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물과 공기, 산림이 청정한 진도에서 키운 친환경 임산물 재배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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